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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기반 쇼핑몰 미배송 피해 급증...소비자 유의해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9.11 15:3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근 카카오스토리·인스타그램·네이버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쇼핑몰을 통한 의류 구매가 늘면서 사업자의 폐업,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한 상품 미배송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SNS 기반 구메 의류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모두 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184건) 증가했다.

유통과 재정 기반이 취약한 개인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증가했지만 에스크로(은행 등 믿을 수 있는 제3자가 소비자의 결제 대금을 예치하고 있다 상품 배송이 완료하면 후 대금을 통신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 제도 등 안전거래 수단 정착은 미흡한 탓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상품 미배송이 48.4%(318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청약 철회 거부' 19.5%(128건), 광고와 다른 제품 배송 14.9%(98건) 등 피해도 있었다.

상품 미배송은 업체 폐업, 사이트 폐쇄, 일방적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한 경우가 68.2%(217건)로 가장 많았다.

구입액은 5만원 미만이] 41.4%(272건)로 가장 많았다. 평균 금액은 13만8028원이었다. 대금 결제 방법은 '계좌이체'가 43.9%(184건)로 가장 많아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대금 환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계약 체결 시 제품의 소재, 상세 사이즈, 색상 등 중요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일반 계좌이체를 지양하고 에스크로 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 결제대행사 등을 통한 안전거래 방식으로 결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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