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신세계그룹이 추석 전 중·소 협력업체에 약 1900억원 규모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각 회사 별로 보면 이마트가 1300억원 규모로 300여개의 협력사에 지급하고, 신세계가 1600여개 회사에 약 500억원을, 이마트에브리데이가 120억원 규모로 150여 사에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협력 업체들은 명절 시즌 상여금 및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므로 협력사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납품 대금 지급 시기는 기존보다 나흘에서 열흘 정도 앞당겨졌다. 이마트 및 이마트에브리데이는 29일 정산분을 25일로 앞당기고 신세계는 10월 8일로 예정 지급일을 이번 달 28일 지급하기로 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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