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올리브영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생활필수품뿐 아니라 화장품도 비대면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을 중심을 판매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3월보다 오히려 하루 평균 주문 상품이 101%나 증가했다.

일평균 주문 건수 신장률 76%를 훌쩍 넘은 수치로, 주문 1건당 구매하는 상품의 개수가 지난 3월보다 증가한 것이다. 즉 화장품도 미리 여분을 구매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하루 평균 주문 건수가 76%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즉시 배송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늘드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옴니(Omni)채널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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