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한국소비자원은 2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공공데이터 구축 지원을 통한 디지털·비대면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비대면 노인 일자리 발굴을 위한 공공데이터 구축 지원 시범사업 운영에 앞서 기관들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 구축 지원 시범사업은 시니어 공공데이터 수집원을 선발하고 교육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개방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전통시장 가격정보 수집원 양성과정 개발·운영 및 참가격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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