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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4조원대 손실 낸 정유 4사 2분기도 적자 전망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7.09 15:3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정유 4사(SK이노베이션·S-Oil·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의 2분기 영업 손실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실적을 냈던 1분기 보다는 회복될 전망이지만 코로나19발 세계 경제 침체에 석유제품 수요가 저조한 탓이다.

9일 정유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2분기 실적 전망 평균치는 각각 마이너스 -4000억원, -800억원이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까지 합하면 현재 기준으로 1조원 안팎의 적자가 예상된다. 지난 1분기 정유 4사의 총 영업손실 금액이 4조3775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개선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낮을 전망이라 실적회복은 어려워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2분기 40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재고평가손실은 전분기보다는 낫겠지만, 코로나 사태에 원유 수요가 줄고 유가를 받쳐 주지 못하면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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