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5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별난마을과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우리다문화 행복 한마당’ 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다문화 행복 한마당’축제에는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 우리은행 임직원과 유별난마을 어르신들 및 안성시 거주 다문화여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가마솥 밥짓기․떡메치기․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1사1촌 자매결연 7주년을 기념하여 마을 정자 기증식 및 기념 식수와 함께 마을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확기에 출하되는 벼와 고구마를 구매하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쌀 120포대와 고구마 120상자를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5년 4월 5일 유별난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후, 모내기부터 김매기와 벼 베기 등 농번기 일손 돕기를 비롯해 일일장터와 바자회 등을 통해 농작물 판매도 지원해 왔다.

특히 우리은행은 유별난마을 유명 농산물인 안성쌀을 활용,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은행장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시작한 우리은행과 유별난마을의 특별한 인연이 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이제는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는 도농교류에 의미를 더하여 농촌의 주위를 둘러보고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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